고정된 시간이 있다는 것은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민이 줄어들면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도 아낄 수 있다. 그런 의미로 피곤한 월요일 1교시
아이들에게도 선생님에게도 유익한 '주말 이야기'시간으로 보내면 어떨까 싶다.
주말 이야기 어떻게 나누나?
주말 이야기를 나누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그냥 발표하기
2. 초성 퀴즈
3. 정지 동작
4. 그림 퀴즈 - 10초 그리고 맞히기
5. 진진가 또는 진가 -
지난 시간에는 위 방법 5가지를 소개하고 이 방법 중 첫 번째 방법인 '그냥 발표'로 마이크를 돌아가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늘 우리반 친구들과는 지난 시간에 이어 두 번째 '주말 이야기' 시간을 가졌다. 오늘 사용한 방법은 '초성퀴즈'이다.
먼저, 포스트잇을 나눠주고 주말에 기억나는 일(음식, 활동, 인물 중)을 떠올리게 한다. 그것을 '초성'으로 나타나게 한다.
그리고 친구들과 만나 서로 문제를 주고 받도록 한다. 이 때 인상깊은 친구의 '초성'을 기억하여 전체 발표를 할 수 있음을 미리 이야기한다.
7~8분 정도 친구와 만나 이야기 나누고 남은 시간은 친구의 이야기를 발표해보도록 하였다. 자신의 이야기만 말하는 것이 아닌 다른 친구의 이야기를 자신의 입으로 전하게끔 하고 싶었다. 그럴 때 더 잘들으리란 마음도 있었고 말이다.
마무리
그래도 월요병은 어쩔 수 없음!
'2학년 > 2학년 학급살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적당한(?)실패로 다지는 학급 협동 활동(with 카프라) (0) | 2024.04.11 |
---|---|
자리 바꾸기 및 모둠 세우기 루틴 (0) | 2024.04.08 |
독서 릴레이(feat.옥이샘) (0) | 2024.03.29 |
사물함 정리 (0) | 2024.03.27 |
학부모 총회를 앞두고 (1) | 2024.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