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전달법'을 역할극으로 지도해야 하는가?
이미 '나-전달법'을 왜 해야 하는지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한 회차 수업에 한해서 이야기한바 있다.
(참고 링크 : https://hbedulab.tistory.com/30)
하지만, 일상 생활속 습관을 바로잡는 목적이 있는 '나-전달법'을 한 번의 수업으로 그쳐선 효과가 없다.
지속적인 생활 속에서 세심히 지도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수업을 통해 한 번 지도하고자 한다면 '역할극'을 해보길 적극 추천한다. 연극이라는 매체를 통하여 '실전'에 가까운 경험을 얻고 자신의 것으로 '전이'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나-전달법'을 역할극으로 지도해야 하는가?
저학년을 지도할 때 생각할 것 중 하나는 반복, 숙달이다.
위 내용을 풀어서 해석한다면 여러 가지를 많이하기보다는 해야할 내용을 '충분히'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앞서 한 수업은 '그림책'을 통해 인지하고 '활동지'를 통해 글쓰기로 표현했다면 이제는 '역할극'을 통해 조금 더 심화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역할극 순서
1. 상황 알려주기
- 상황은 충분히 익숙한 상황을 제시하는 것이 좋다. 형식만 다르게 연습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난 시간 '활동지'에서 써보았던 내용을 다시 제시하였다.
2. 짝과 역할극 해보기
- 동시에 '레디, 액션'을 외치면 학생들이 저마다의 자리에서 역할극을 진행한다.
- 전체적인 역할극 시간이 끝나면 선생님이 몇 팀을 뽑아 앞으로 나와 시연을 해보도록 한다.
- 나오기 전 꼭 주의를 준다. "선생님이 이야기한 내용을 충실히 진지하게 연기한 팀은 '이름 자석'을 올려줍니다."
상황 3. 친구가 별명을 계속 불러요.
마무리
마지막으로 '인사약'에 대해서 다음 시간에 공부하고 연습해볼것이라고 예고하였다.
더불어 오늘 한 수업은 꼭 실천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수업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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